엔티뉴스 속보 ㅡ 서울지방경찰청 종로경찰서가 철거가 진행 중안 30일 외벽 가림막이 붕괴됐다.
이날 오전 1시 50분 경, 굉음과 함께 철거작업을 진행하던 중 무리한 철거로 인해 무너진 건물 잔해가 담장을 넘어 인근 상가까지 침범했다.
붕괴로 인해 인근 삼일대로 운현궁 SK허브 오피스텔 101동 1층 카페 유리창이 모두 깨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종로경찰서는 9월부터 철거를 시작하면서 외벽 가림막을 설치하고 작업을 시작했으나 비산먼지 방지막 조치가 미흡하다는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이날 사고로 인명피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경찰이 안전라인을 설치하는 등 주변을 통제하고 사고원인을 파악 중이다.
현장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뭐라고 대답하기 어렵다. 수습 후 입장을 얘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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