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전청조 김포서 체포…남현희도 법적 대응

사회/종합

‘사기 혐의’ 전청조 김포서 체포…남현희도 법적 대응

최춘식 기자  II   기사승인 : 2023.10.31 21:38

남현희가 운영하는 펜싱 아카데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와 있는 남현희(왼쪽)와 전청조씨. 


엔티뉴스 사회/종합 ㅡ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힌 뒤 사기 의혹 등으로 논란이 된 전청조 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31일) 사기와 사기미수 혐의 등을 받는 전 씨를 경기 김포시 전 씨의 친척집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거 이후 경찰로 압송된 전 씨는 "사기 혐의를 인정하냐", "남현희 씨도 범행에 가담했냐"고 묻는 취재진에게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경찰은 전 씨의 신병 확보와 동시에 전 씨 주거지와 모친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앞서 서울동부지법은 검찰이 청구한 전 씨의 체포 영장 등에 대해 "출석 요구에 불응할 우려가 있다"며 발부했다.


송파경찰서는 지난 26일 전 씨가 앱 개발 명목으로 투자금 2천만 원을 가로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다음 날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5일에는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이 전 씨를 사기 미수 혐의 등으로 서울 강서경찰서에 고발하기도 했다.


송파경찰서는 어제(30일)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전 씨에 대한 체포영장 등을 신청했다.


한편, 남현희 씨는 전 연인인 전 씨를 상대로 경찰에 별도 고소장을 제출했다.


남 씨의 법률 대리인은 오늘 송파경찰서에 전 씨를 사기와 사기 미수,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주거침입,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는 전 씨가 남 씨를 상대로 신분을 속이며, 펜싱 아카데미 운영을 방해했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남 씨는 이와 함께, 자신과 전 씨의 사기 공범 의혹을 제기한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에 대해서도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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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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