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노조 파괴 의혹’ SPC 허영인 회장 압수수색

사회/종합

검찰, ‘노조 파괴 의혹’ SPC 허영인 회장 압수수색

최춘식 기자  II   기사승인 : 2023.10.30 11:26

엔티뉴스 사회/종합 ㅡ  검찰이 30일 노조파괴 의혹과 관련해 SPC그룹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은 이날 오전부터 SPC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의 부당노동행위 사건과 관련해 SPC그룹 본사 및 허영인 회장 등 관련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PB파트너즈는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의 채용 등을 담당하는 자회사다.


검찰은 PB파트너즈에서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다.


앞서 파리바게뜨 지회는 2021년 7월 1일 사측의 노조 파괴 행위를 처벌해달라며 고용노동부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당시 노조는 사측이 조합원에게 민주노총 탈퇴 및 한국노총 가입을 종용하고, 이를 실적으로 만들어 관리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승진 인사에서도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대거 배제됐다고도 밝혔다. 이듬해 고용노동부는 PB파트너즈 임직원들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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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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